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최초로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에 헌액되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헌액은 LoL e스포츠와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기리는 기념 행사로, 다른 스포츠에서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 개념을 LoL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입니다.
전설의 전당: 명예의 전당을 LoL만의 방식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초 전설의 전당을 신설하면서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을 공식 선정하여 그들의 업적을 기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헌액자로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페이커: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LoL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인물로, 그의 업적은 가히 전설적입니다.
페이커는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통산 4회(2013, 2015, 2016, 2023년)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2015년과 2016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2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매년 상반기에 열리는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2016년과 2017년 2회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회에서도 총 10회 우승하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 남아 있습니다.
페이커의 헌신과 사회적 기여
라이엇 게임즈는 페이커의 헌액 이유로 그가 10년 이상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도 꾸준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페이커는 경기 내외에서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뛰어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선행을 베푸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페이커,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
이번 전설의 전당(hall of legends) 초대 헌액자 선정 과정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LoL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선수를 고려했습니다.
그 결과,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이름이 당당히 첫 번째로 전설의 전당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놀라운 업적과 꾸준한 기량 유지,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LoL e스포츠의 미래를 바라보다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헌액은 LoL e스포츠가 더욱 성숙해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명예의 전당이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과 e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세에게 그들의 업적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전설의 전당 헌액 소식은 전 세계 LoL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그의 업적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이번 결정은 LoL e스포츠의 역사와 문화를 풍부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e스포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